자신의 존재 때문에 양왕이 태자 책봉에서 밀려날 것을 걱정한 유아는 몰래 경성을 떠난다. 홍수로 황하 인근 지역의 물난리가 극심해지자, 태종은 치수에 공을 세운 황자를 태자로 책봉하겠다며 세 황자를 재해지로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