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첨기의 노력으로 주체는 서빈을 통해 건문과 만날 약속을 잡고, 궁에서는 박비가 사라져 한바탕 소동이 일어난다. 한편, 호 상의가 모든 걸 책임지려고 하자 호선상이 태자비에게 계책을 내놓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