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선상은 심미가 자기의 험담을 하고 다닌다는 사실에 분노하지만 속내를 애써 숨긴다. 손약미가 정난의 고아란 사실을 일찍이 알고 있던 주체는 사실을 고하지 않은 주첨기에게 책임을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