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첨기는 북경성으로 돌아가 자신의 뜻을 주고치에게 전하고, 잠시 망설이던 주고치는 주첨기의 뜻대로 황위에 오른다. 한편, 수상한 낌새를 느낀 주고후와 주고수는 주체의 진영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