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 사찰을 다녀온 주첨기는 손약미의 회임 사실에 무척 기뻐한다. 서빈은 정화와 함께 항해에 나서기 전에 손약미에게 작별 인사를 고한다. 한편, 주고후는 곡기를 끊으며 주첨기를 다시 한번 옥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