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첨기는 주고후를 죽이고 죄책감에 종묘에 틀어박혀 두문불출한다. 한편, 호선상이 관인을 훔쳐 주고후를 북경성에서 빠져나가게 한 사실이 발각되어 호선상은 폐위되고 손약미가 황후에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