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태부는 궁중 화재의 책임을 지고 조정에서 물러난다. 아이를 잃고 큰 충격을 받은 완아를 바라보는 유아는 마음이 편치 않다. 한편, 완아의 동생 이재풍이 억울함을 풀겠다며 움직이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