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가 승하했단 소식을 들은 황후는 황위를 태자에게 안전하게 물려주기 위해, 황궁과 경성의 경비를 강화하고 황실과 종친의 거처에도 병사를 보낸다. 또한 기왕이 딴마음을 품지 못하도록 궁에 연금시키지만 기왕비는 기왕에게 이 기회에 황위에 올라야 한다고 설득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