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육야의 정체를 알게 된 고병촉은 적선도박장으로 찾아가고, 요낭은 모든 것을 알고 찾아온 고병촉에게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속마음을 털어놓은 요낭은 수극을 들고 고병촉 앞에 나타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