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익은 추언에게 수갑 열쇠를 주려고 하지만, 추언이 6년 전 자신이 구한 소녀라는 사실을 알게 되자 차마 열쇠를 주지 못한다. 추민의 혼례 준비로 한창 분주할 즈음, 한 부인은 갑자기 쓰러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