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언 일행은 계략을 짜서 몰래 교방사를 탈출하고, 도주 중 배가 암초에 부딪혀 모두 죽은 것으로 알려진다. 이 소식을 들은 진훤은 봉경부로 찾아와 추언의 시신을 확인하다 나무 비녀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