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를 당하려던 찰나, 유평은 황제 신분을 밝히고 극적으로 위기를 모면한다. 원소의 허실을 파악한 유평은 마음을 바꿔 조조의 편에 서기로 한다. 유평의 변심에 황후와 사마의 모두 당황을 금치 못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