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초가 백보진 살인 사건을 형부로 이관하도록 요구하자 포증은 난감해하고, 마음이 조급해진 모연은 몰래 살인 현장인 역참으로 달려간다. 마침 그곳에 나타난 전조를 만나 놓쳤던 단서를 찾아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