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금골타 온라인 드라마 어워드(金骨朵网络影视盛典) ‘올해의 웹드라마상’ 수상작 <장야>(将夜)가 오는 30일 밤 10시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에서 첫 방송된다.

총 5억 위안(한화 약 827억 5천만 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드라마 <장야>는 채널차이나가 올해 선보이는 첫 번째 대작 프로그램이다. 작품은 중국 텐센트TV 방영시 약 2주 만에 일간 뷰 수 1억을 돌파, 33일 연속 온라인 드라마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원작은 제1회 온라인 문학 금상(第一届网络文学双年奖金奖), 2015 텐센트 서원문학상(腾讯书院文学奖) 등 중국내 다양한 문학상을 수상한 묘니(猫腻)의 동명 소설이다. 제작진은 폭발적 인기를 얻었던 원작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고자 기획 단계부터 제작에 이르기까지 원작자와 수차례 미팅을 가졌고, 대본에만 2년여의 시간을 들였다고 밝혔다.

이 드라마에는 할리우드 시각효과의 거장 존 브루노 감독(John Bruno)과 영화 <아바타>의 특수효과팀이 참여했다. 또한, 촬영분의 90퍼센트 이상이 설산, 사막 등 광활한 자연의 실제 현장을 그대로 담아 화려한 그래픽과 사실적인 장면들이 조화롭게 연출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드라마는 당나라 국경지대의 말단 병사 녕결과 그의 하인이자 유일한 가족인 상상이 가문을 몰살시킨 역모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운명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녕결 역에는 영화 <패왕별희>를 연출한 천카이거 감독(陈凯歌)의 아들, 천페이위(陈飞宇)가 캐스팅되어 수준급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상상 역의 쑹이런(宋伊人)을 비롯해 퉁야오(童瑤), 위엔빙옌(袁冰姸) 등 중국의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다. 여기에 <첨밀밀> <무간도>의 리밍(黎明)과 <삼국-무영자> <징키스칸>의 후쥔(胡军) 등 중화권을 대표하는 명배우들이 조연으로 등장해 작품을 빛냈다.

61부작 판타지 무협 블록버스터 <장야>는 30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밤 10시 채널차이나에서 방송된다. 채널차이나는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60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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