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채널차이나 5월 신작 라인업

<설중한도행: 왕의 길> &

<의천도룡기: 더 레전드> & <청춘창세기: 스타트 업> 방영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가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신작 드라마 3편을 선보인다. 채널차이나에서는 오는 9일 <설중한도행: 왕의 길>(雪中悍刀行, 이하 ‘설중한도행’)을 시작으로 정통 무협 <의천도룡기: 더 레전드>(倚天屠龙记, 이하 ‘의천도룡기’)와 <청춘창세기: 스타트 업>(青春创世纪, 이하 ‘청춘창세기’)을 18일과 28일에 각각 첫 방영한다.

<설중한도행>은 북량의 왕세자 ‘서봉년’이 수많은 암살 시도를 이겨내고 강호의 무림 협객으로 거듭나 진정한 북량왕이 되는 과정을 그린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경여년>의 ‘왕권’ 작가가 각색하고, 장뤄윈(张若昀, 장약윤), 후쥔(胡军, 호군) 배우와 제작진이 다시 뭉쳐 방영 전부터 기대를 모은 이 드라마는 방영 기간 동안 ‘MAOYAN’, ‘Datawin’ 등 각종 중국 데이터 플랫폼에서 드라마 전체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2022년 조회수 70억 뷰를 돌파하며 종영 후에도 여전히 식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다.

38부작 성장 드라마 <설중한도행>은 중원의 아홉 나라를 통일한 북량왕의 아들 ‘서봉년’이 위협과 음모를 저지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여정을 그린 무협 사극이다. 철부지의 삶을 살았던 서봉년은 자신과 주변 인물들이 위험에 빠지자 그들을 지키기 위해 무예를 연마한다. 시즌제 드라마로 기획된 이 작품은 아직 풀리지 않은 어머니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와 왕으로 성장할 주인공의 서사를 남겨두며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북량 왕세자 서봉년 역의 장뤄윈은 <구주천공성>, <무심법사> 등 여러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으며, 대작 드라마 <경여년>으로 ‘제26회 상해TV 페스티벌’에서 백란상 최우수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인기를 입증했다. 망국의 공주 강니 역의 리겅시(李庚希, 이경희)는 2000년생이란 어린 나이로 <청춘연애>, <소환희> 등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으며, 중국 여배우 계보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인물로 뽑히고 있다.

5월 18일에 선보이는 정통 사극 <의천도룡기>는 무협 소설의 대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수많은 리메이크 작품 중 가장 원작에 가깝다고 평가되는 1994년도 작품이다. 이 드라마의 메인 OST였던 ‘도검여몽’은 방영 당시 국민가요로 등극하였으며, 2019년 리메이크 작 <의천도룡기 2019>의 메인 OST로도 쓰이며 다시 한번 회자되었다.

무협 대작 <의천도룡기>는 원 말기, 천하를 얻고 세상을 지배할 전설의 검 도룡도와 그것에 대적하는 의천검을 차지하기 위해 대립하는 무림 고수들의 이야기다. 이 작품은 여타 리메이크 작 중 장무기와 그를 둘러싼 여인들의 러브라인에 가장 중점을 둔 작품으로 주인공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담아내 호평을 받았다.

주인공 ‘장무기’ 역은 대만의 유명 배우인 마징타오(马景涛, 마경도)가 맡았으며 멜로연기의 대가로 불린 만큼 두 여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주인공 역을 완벽히 소화했다. 아미파 제자 ‘주지약’ 역을 맡은 저우하이메이(周海媚, 주해미)는 원작 작가 김용의 극찬과 함께 역대 최고의 주지약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그녀는 <의천도룡기2019>에서 아미파 장문인‘멸절사태’역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라이브커머스라는 신선한 소재로 창업의 어려움을 딛고 성장해 나가는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청춘창세기>가 5월 28일 채널차이나에서 첫 방송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방영 2일 차에 GUDUO, MAOYAN 등 중국 데이터 플랫폼에서 OTT 드라마 1위를 기록한 작품이다.

<청춘창세기>는 죽마고우인 ‘첸시시’와 ‘돤란’의 인터넷 쇼핑몰 업계 도전기를 그린 47부작 청춘 로맨스 드라마다. 두 사람은 생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복잡하고 어려운 라이브커머스 사업에 좌절하지만, 역경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꿈과 사랑을 쟁취해 나간다.

재벌 2세 돤란 역을 맡은 황징위(黄景瑜, 황경유)는 <결애>, <행복촉수가급> 등 로맨스 작품에서 인기를 끌었으며, 이번 드라마에서 역시 카리스마 있는 사업가와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하며 여심을 흔들었다. 당찬 소녀 첸시시 역을 맡은 우진옌(吴谨言, 오근언)은 <연희공략>, <호란전>의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으며, 이번 작품에선 황징위와의 달달한 케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성장 무협극 <설중한도행>은 오는 9일 밤 10시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금 방송되며, <의천도룡기>는 오는 18일부터 매주 월~금 오후 8시에, 스타트 업 로맨스 <청춘창세기>는 2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2시 2편 연속 두 편 방송된다. 채널차이나는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세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