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차이나, 가을 3色 중드 특집

<일촌상사 : 나의 소녀> & <행복, 촉수가급>

& <구주천공성2> 방영

 

정통 무협 사극 <일촌상사 : 나의 소녀> 8월 31일(월) 밤 10시 첫 방송

로맨틱 코미디 <행복, 촉수가급> 9월 8일(화) 밤 11시 첫 방송

 SF 판타지 <구주천공성2> 9월 14일(월) 저녁 8시 첫 방송

중국문화채널 채널차이나(대표 박성호)가 가을을 맞아 개성 강한 ’3色 중드 특집’을 방송한다. 채널차이나에서는 오는 31일에 <일촌상사 : 나의 소녀>(少年游之一寸相思, 이하 ‘일촌상사’)를, 내달에는 <행복, 촉수가급>(幸福，触手可及)과 <구주천공성2>(九州天空城2)를 8일과 14일에 각각 첫 방영할 예정이다.

 <일촌상사>는 중국 최고의 평점 사이트 DOUBAN 기준 평점 8.2점으로, 2020년 상반기 방영 시리즈 중 2위를 차지하며 중국에서 완성도가 높은 작품에 붙이는 ‘양심극’이라는 호칭을 얻었다. 소설 ‘자미류년’(紫微流年)을 원작으로 하였으며, 흥미진진하고 빠른 스토리 전개로 중국의 대표 무협소설가인 ‘김용’과 ‘고룡’의 작품이 생각날 정도로 정통 무협극에 가까운 무협 사극이라는 평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어릴 적 헤어졌다가 각자의 사명을 가진 협객으로 강호에서 재회하게 된 ‘좌경사’와 ‘소운락’이 함께 조정의 비밀을 파헤쳐 나가는 스토리를 담았다. 가난한 떠돌이 의원으로 신분을 감추고 활동하는 ‘좌경사’는 뛰어난 경공술을 가진 도둑 ‘비구아’를 만나고, 곧 그의 정체가 남장을 한 소운락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두 사람은 머지않아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존재이지만 서로가 검을 겨눌 수밖에 없는 운명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겉으론 허약해 보이지만 냉철한 책략가 ‘좌경사’ 역은 <인불표한왕소년>의 장야오(장요, 張燿)가 캐스팅되었다. 그는 중국에서 주목받고 있는 라이징 스타로, 깊이 있는 눈빛 연기로 외유내강의 ‘좌경사’ 캐릭터를 잘 연기해냈다. 또한 무뚝뚝하지만 의협심이 넘치는 ‘소운락’역은 <추장적남인>의 장야친(장아흠, 張雅欽)이 맡아 훌륭한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중국의 대표 여신 ‘디리러바’가 출연한 <행복, 촉수가급>은 9월 8일 방영 예정으로, 중국 후난위시(湖南TV) 방영 당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고 온라인 플랫폼 텐센트TV(腾讯, Tencent)에서도 24억 뷰를 돌파하며 랭킹 1위를 차지했다. 그뿐만 아니라 MAOYAN, GUDUO, VLINKAGE 등 중국 내 대형 드라마 평가 사이트에서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하며 그 화제성을 입증했다.

 

<행복, 촉수가급>은 악연으로 시작한 의상디자이너 ‘저우팡’과 전자상거래업체 대표 ‘쑹린’이 결국 사랑과 일 모두에서 성장해 나가는 내용의 로맨틱 코미디이다. 쑹린이 저우팡을 저작권 침해로 고소하면서, 두 사람은 안 좋은 첫인상으로 인해 서로를 멀리한다. 하지만 쑹린은 점점 저우팡에게 매력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연인이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일에 닥친 난관을 함께 극복하며 사랑을 키운다.

 

 의상 디자이너 ‘저우팡’역은 <열화여가>, <일천령일야>의 적려열파(디리러바, 迪丽热巴)가 맡았다. 그녀는 ‘대륙의 여신’이라 불릴 만큼 뛰어난 스타성으로 2019년 The Golden Phoenix Award Ceremony 신인상, 2019년 PowerStar 랭킹 1위 등을 차지했으며, 극 중 의상디자이너 역을 맡아 드라마 속 그녀의 패션도 많은 화제가 되었다. 그녀와 호흡을 맞춘 사업가 ‘쑹린’역에는 <결애 : 천년의 사랑>과 <상은>의 황경유(황징위, 黄景瑜)가 캐스팅되었다. 그 역시 2019년 Asian Film Awards 신인상, 2019 GCSFF 인기상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가졌다.

한편, 텐센트TV 조회 수 16억 뷰를 돌파했던 SF 판타지 멜로 <구주천공성 : 하늘의 신>(이하 ‘구주천공성’)의 후속작인 <구주천공성2>가 9월 14일 방영 예정에 있다. 당결의 소설 ‘구주천공지성’(九州天空之城)을 각색한 <구주천공성>은 중국의 구주 세계관을 최초로 드라마화 한 작품이다. 구주(九州)란 중국의 여러 작가들이 공동으로 창조해 공유하는 가상의 세계로, 작품은 가장 평범한 인족과 하늘을 나는 우족의 설정을 인물들 간의 엇갈린 운명과 사랑 이야기로 풀어냈다.

 

판타지 로맨스극 <구주천공성2>에서는 전 편의 남녀 주인공이었던 ‘역복령(관효동 分)’과 ‘풍천일(장약윤 分)’이 죽은 이후, 두 사람의 외동딸인 ‘풍여철’과 새로운 캐릭터인 ‘설경공’이 등장하여 극을 이끈다. 평범한 소녀로 살던 풍여철은 18살 생일날 금색 날개가 돋아나며 왕위를 승계할 여황제로 운명이 바뀌게 되고, 황실 암투에 휩쓸리게 된 그녀를 돕는 란주 최고의 비출사 설경공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순수하고 귀여운 소녀 ‘풍여철’역은 <장안소년행>, <삼국기밀 : 한헌제전>의 왕위원(왕옥문, 王玉雯)이,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 ‘설경공’역에는 <독고천하>, <봉혁>, <봉래간>의 쉬정시(서정계, 徐正溪)가 발탁되었다. 특히 쉬정시는 뛰어난 외모와 연기력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어 큰 팬덤을 가지고 있으며, 두 사람은 실제 열 살이 넘는 나이차에도 불구하고 ‘환상의 케미’를 보여주었다는 평을 얻었다.

 

43부작 무협 사극 <일촌상사 : 나의 소녀>는 오는 31일부터 매주 월~금 밤 10시에 방송 예정이며, 45부작 오피스 로맨스 <행복, 촉수가급>은 내달 8일부터 매주 월~금 밤 11시, 34부작 SF 판타지 <구주천공성2>는 14일부터 매주 월~금 저녁 8시에 각각 채널차이나에서 방송된다. 올레TV 102번, Btv 108번, LGU+ 137번, 스카이라이프 80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방송 익일 VOD로도 제공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8073100005?input=1195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