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판 황문병은 송강이 순양루 벽에 쓴 시를 보고 역심을 품었다며 지부 채구에게 알리고, 송강을 잡아들인다. 송강은 대종의 조언대로 미친 척하며 위기를 넘기려 하지만, 황문병은 이를 알아보고 여러 차례 지부를 부추겨 송강을 죽이려 한다.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한 송강은 죄를 자백하고, 지부는 사건을 경성에 알리고 자신의 공을 치켜세우려 한다. 한편, 대종은 서신의 내용을 모른 채 지부 채구의 명을 받고 경성으로 향하는데…
총판 황문병은 송강이 순양루 벽에 쓴 시를 보고 역심을 품었다며 지부 채구에게 알리고, 송강을 잡아들인다. 송강은 대종의 조언대로 미친 척하며 위기를 넘기려 하지만, 황문병은 이를 알아보고 여러 차례 지부를 부추겨 송강을 죽이려 한다. 모진 고문을 이기지 못한 송강은 죄를 자백하고, 지부는 사건을 경성에 알리고 자신의 공을 치켜세우려 한다. 한편, 대종은 서신의 내용을 모른 채 지부 채구의 명을 받고 경성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