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친 사건과 관련된 공부상서 임창지가 교방사를 찾았다는 소식에 추언은 스스로 시중을 들겠다 하고, 이에 양익은 불같이 화를 내며 추언을 빼낸다. 한편, 몸이 약해진 추민은 병에 걸려 몸져눕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