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영남은 검터에서 검날이 없는 검을 뽑고, 여영기는 견량의 검이었던 주설신광검을 뽑는다. 편지를 받고 복마계곡에 잠입한 여영기는 위기에 처하고, 여영남도 소랑의 편지를 받고 급히 하산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