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응설은 화비양을 속였다는 자책감에 화비양에게 편지를 전한다. 빙응설을 그리워하던 화비양은 빙응설의 뒤를 쫓고 절벽 끝에서 화비양을 만난 빙응설은 미안하단 말을 남기고 절벽 아래로 뛰어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