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밧줄로 연결해 계단을 내려온 후바이와 마다단 일행은 원점에서 다시 만나고 끝없이 반복되는 장치인 현혼 계단에 갇혀 절망한다. 이에 마다단은 계단 옆 낭떠러지로 내려가 볼 것을 제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