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생은 종청에게 자신이 정상임을 밝히고, 호사와 종청의 혼례는 장생의 방해로 또 무산되고 만다. 호사가 자신이 손쓰지 않아도 장생이 죽을 운명이라고 하니, 종청은 제 손으로 하겠다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