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태박이 늑대의 주술에 걸린 홍정을 치료해주자, 장정은 감사의 의미로 신발을 만들어 선물한다. 장정이 여우가 아닐까 의심한 태박은 장정의 뒤를 밟고, 속은 것에 분노한 태박은 옹부를 떠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