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녕의 도움으로 어린 조새는 안정적으로 황위에 등극하고, 이겸은 임동왕으로 강보녕은 군주에서 공주로 승급한다. 일련의 과정에서 자신과 한마디 상의하지 않고 혼자 움직인 강보녕에게 이겸은 섭섭함을 토로하고, 두 사람은 앞으로의 위험과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기로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