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심은 부생비파의 현을 뽑으려다 오히려 내상을 입고, 자신 때문임을 알게 된 청청은 그의 마음이 진심임을 깨닫는다. 한편, 봉진월이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은 한희운은 증오심에 불타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