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백옥 일행은 절지에게 거절당한 천릉을 위로하지만, 천릉은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절지를 향해 직진한다. 강호가 갑자기 제덕륭의 부친을 강부로 초대하자, 제덕륭과 방운성은 혼비백산하고, 강백옥의 재치 덕분에 위기를 모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