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릉은 다행히 이동양의 재치로 위기를 모면한다. 양릉은 태자의 명으로 시화원에서 옥당춘과 당일선을 빼내서 집으로 데려온다. 황후의 생일, 그러나 태자는 당일선을 만나러 출궁을 감행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