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덕의 소식이 묘연하자 고구려의 장수들은 혹 국상 개연수가 담덕의 실종과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한다. 모용수의 아들 모용희는 아버지의 비밀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말갈로 향하다 여흥을 위해 노예시장에 들르기로 한다. 탈출하려다 실패하고 붙들린 담덕은 여석개와 ‘개싸움’을 하게 된다. 개싸움이란 칼 한 자루를 가운데 꽂아 두고 두 사람 중 한 명이 죽어야만 끝나는 결투이며, 게다가 여석개는 그러한 개싸움의 귀재. 드디어 징이 울리고 담덕은 여석개와 대면하는데...
에피소드 10
에피소드 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