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15

by 관리자 posted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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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영감을 찾은 태산은 당당하게 돈을 더 빌려달라고 요구해 성사
시킨다. 종로경찰서의 곤도 주임은 공장 허가를 취소해 영업을 할
수 없게 하나 태산은 곤도 주임의 집 앞에서 밤을 새고 종로경찰서
에서 하루 종일 기다리며 끈기있게 자신의 뜻을 피력한다. 반면 불
타버린 차의 주인 박흥식, 경무국장 등은 태산의 자동차수리공장
으로 차를 보내 태산을 돕는다.


행수기생은 진주에서 가설무대 대기실에서 소선을 만나나 경성으
로 돌아갈 뜻을 보이지 않는다. 아들의 이름이 ‘일국’이라는 소리
를 듣고 소선은 눈물을 글썽인다.


1941년 12월 일본의 진주만 폭격으로 제2차 세계 대전이 발발하는
날, 태산의 처 현영순은 아들을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