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45

by 관리자 posted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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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대장 정복 차림을 한 박정희는 맨 땅에 말뚝만 막은 울산공업
센터의 기공식에 참석하고 회식 자리를 갖는다. 계획이야 거창하
지만 외국 업체들이 관심을 갖겠느냐고 물어보던 장관은 박정희에
게 무안을 당하고 자리에서 나가게 되는데…


주변에서는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밀어붙이기에 의구심을 품지
만 태산은 한 집안의 장손처럼 사명감을 지닌 사람으로 평가하고
울산공업단지의 성공을 확신한다.


경제 개혁을 부르짖는 박정희 최고회의 의장의 진의를 의심하는
박대철은 친구들을 수시로 만나 시국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중앙정보부의 이중령이 또다시 대철에게 나타나 경고하고 간다.


공보실장 이후락이 박정희에게 소개한 최고회의 상공위원 윤동식
대령은 지하 자금을 끌어내기 위해 화폐개혁을 하라고 조언한다.
지하에 숨겨있는 돈이 천억 환이나 된다는 윤 대령의 말에 박정희
의장은 귀가 솔깃해짐을 느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