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56

by 관리자 posted Nov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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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을 만나본 국대호는 사카린 밀수 사건과 관련해 대
한그룹이 독자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둘째 아들 철승에
게 모든 책임을 지게 한다. 김재흥 부사장은 철승 구명운동을 위
해 김형욱 중앙정보부장을 만나지만 김형욱은 오히려 적반하장이
다.


부실한 자재를 대 태국 공사를 힘들게 만든 일국은 결국 브로크 공
장으로 쫓겨난다. 태국 현장을 돌아보고 울산 비료공장에서 보고
를 받던 태산은 현장소장으로부터 신입사원 박대철의 그릇이 어떠
한지 보고받고 태국 현장에 대리로 발령낸다.


국회에서는 대한그룹의 사카린 밀수 사건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성
토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두한이 장관들에게 인분을 뿌리는 사태
가 발생해 내각이 총사퇴하는 일로 번진다. 사태의 심각성을 절감
하는 국대호는 결국 둘째 아들 철승을 감옥에 보낸 후 기자회견을
통해 대한비료 주식 일체를 국가에 헌납한다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