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63

by 관리자 posted Nov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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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며느리 일국처가 암에 걸렸다는 소식에 태산의 가족들은 망연자
실한다.


무장공비 침투로 어수선한 상황에서도 경부고속도로 건설은 차질
을 빚지 않고 진행돼 결국 기공식이 치러진다. 고속도로 공사에는
중장비 조달이 중요한 만큼 중기 공장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려는
대철에게 기술만 믿는 고참 기술자들이 반기를 든다. 또한 대철도
기계를 알아야 기술자들을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고 블도저를 전
부 뜯고 다시 재조립하며 기계 공부를 하고 서서히 공장을 장악한
다.


중기공장 옆의 레미콘 회사에서 나오는 먼지로 기계 고장이 잦아
분진 방지 시설 설치 약속을 받아낸다. 약속을 어기면 물리적인 방
법을 쓰겠다고 말한 대로 대철이 길 한가운데를 포크레인으로 파
버려 차량 통행을 방해하자 드디어 청와대의 박종규 경호실장까
지 대철에게 전화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한편, 둘째 아들에 의한 국대호 사장의 비리 고발 사건이 박정희
대통령에게 보고돼 박정희 대통령은 국대호를 호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