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64

by 관리자 posted Nov 1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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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경호실장이 대철에게 전화를 해대고 다시 태산에게 전화
를 걸어 호통을 쳐도 대철의 고집은 꺾이지 않는다. 청와대에 골재
를 납품하는 것보다 고속도로 공사가 더 중요하다는 대철의 생각
이 맞아 떨어져 결국 박정희 대통령도 대철의 뜻을 따라준다.


국대호를 부른 박정희 대통령이 철승 비리 고발 사건을 알려주자
대호는 넋이 나간 듯 충격을 받는다. 대한비료 건으로 빚을 졌다
고 부담을 느꼈던 박정희 대통령은 없던 일로 덮는다. 결국 철승
의 쿠데타 시도는 수포로 돌아가고 결국 외국으로 내쫓긴다. 그리
고 대호가 대한그룹의 회장으로 다시 등극한다.


기업 규모가 커지자 태산은 세기건설을 그룹 형태로 만든다. 또다
시 이사로 승진한 대철은 공장을 외곽으로 이전하고 아파트 건설
사업을 하자고 제의한다. 그 의견을 받아들임과 함께 태산은 고속
도로 건설 후의 상황을 미리 예견하고 자동차 공장을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힌다.


일국처는 암으로 누워있는 상황에서 정신불안을 느끼는 삼국이 바
닷가로 요양을 갔는데 유서만 남기고 사라진다. 세기공정 사장으
로 발령받고 아버지의 신임을 얻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일국은 자
재 수급에 자질이 생기자 눈이 심하게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울산으로 직접 차를 모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