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4

by 관리자 posted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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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도 안에서 낙석이 쏟아져 피투성이가 된 태산은 성동민의 도움
으로 찢어진 머리를 스무 바늘 가량 꿰매고 노임도 챙기지만 결국
쫓겨나 다른 공사 현장을 찾는다. 인규를 찾아나선 인규모와 인규
처는 공사 현장에서 인규를 만나 데리고 가고 태산과 춘삼이는 돈
을 더 벌기 위해 돌아가지 않는다.


산판으로 향하는 트럭을 탄 태산과 춘삼은 우연히 차 안에서 성동
민을 만난다. 태산은 성동민으로부터 인생의 승부를 거느냐에 따
라 삶이 달라진다는 말 등을 들으며 많이 배운다. 산판까지 왜경들
이 뒤쫓아오자 성동민은 태산이 크게 될 것이라며 공부 열심히 하
라고 마지막 말을 한 후 왜경 총에 쓰러진다. 태산의 행방을 수소
문해 산판까지 쫓아온 태산 부는 그 광경을 보고 혼비백산한다.


태산의 고향집에서는 태숙이 신열에 들떠 몹시 헐떡이며 오빠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