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시대 - 에피소드 10

by 관리자 posted Nov 10,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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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호는 천태산과 술을 나눠 마시며 정미소의 적자 운영에 대한
대책을 묻는다. 이에 태산은 쌀시세의 움직임을 파악해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에서 반대로 하고 운수업에까지 진출해보라고 조언하
자 국대호는 무릎을 치며 반가워한다.


좋은 방안을 얻은 국대호가 태산을 치하하며 소선에게 머리를 얹
어준 정인이 누구냐고 묻자 소선은 부끄럽게 천태산이라고 대답한
다. 태산의 조언을 받아들여 사업을 번창시킨 국대호는 토지 투자
사업에 뛰어든다.


강영감과 권영감의 도움으로 '경성상회' 간판을 내걸고 쌀가게를
운영하는 천태산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직접 자전거로 영업을 나
선다. 강영감과 권영감은 쌀가게 매출을 올리기 위해 애쓰는 천태
산이 크게 될 인물이라고 평하는 가운데 천태산은 갑을자동차수리
소에 쌀 배달을 하다 자동차 가격에 놀라고… 수리공의 공구를 빼
앗아들고 직접 수리하는 운전 기사 박일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소선과 혼인하겠다는 태산의 편지를 받자마자 경성으로 올라온 태
산부는 곧바로 경성 권번으로 향해 소선을 만나고 광대의 딸을 며
느리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잘라 말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