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름은 겸이다, 이겸. 네 이름은 무엇이냐? ... 사임당입니다”지윤은 고서를 해독해 사임당의 숨겨진 이야기를 알게 된다. 소녀 사임당은 안견의 그림을 보기 위해 월담을 감행하다 그곳에서 이겸과 풋풋한 첫 만남을 갖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