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같은 주상께서 너의 목숨을 원했다” 이겸은 사임당을 납치한 민치형을 진검승부 끝에 처단한다. 휘음당은 사임당을 구출해주고 아들 지균의 미래를 부탁한다. 한편, 민치형이 어명으로 자신과 사임당을 죽이려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겸은 중종을 찾아가 칼을 들이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