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1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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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숙종의 제1비인 인경왕후의 승하!

그러나 숙종의 모후 명성왕후(김영애)의 반응은 싸늘했다.
숙종(전광렬)에게 알리지 말 것이며, 국상조차도 간소하게 지내라 명한
것이었다. 이 소식을 들은 숙종은 분노하여 대비전을 찾지만 현종이
승하할 때도 인정보다 용상자리에 매달리셨던 분이셨기에 그런 대비에게
숙종은 점차 마음이 멀어진다.



서인인 인경왕후의 죽음은 첨예하게 대립하던 남인들과 서인들에게도
큰 파문을 일으켰다. 역모를 준비하던 남인 허견과 복선군(송용태)의
계획은 급물을 타기 시작하였고, 역모를 눈치챈 서인들은
김석주(전인택)의 밑으로 단결하여, 역모사건을 기화 삼아 남인들을
몰아낼 것을 궁리한다.



한편, 허견의 역모에 뒷돈을 대던 장현의 집에는 조사석의 정부인이
행패를 부리는데 장현의 동생의 첩이자 옥정(김혜수)의 어머니인
윤씨(이보희)와 조사석(백윤식)이 정을 통한 것이 그 이유였다. 장현은
패물로 그녀를 달래 가까스로 돌려보내지만, 윤씨는 그 상황을 견디지
못하고 자진하려 한다. 그런 어머니에게 옥정은 사람이 사람을 은애하는
것이 죽을죄가 되느냐며 윤씨를 부여안고 울음을 삼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