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13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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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동평군 집으로 옮겨온 옥정은 기운을 차리고
동평군은 방밖에는 얼씬도 말고 숨어있으라고 명한다. 하지만 숙종이
동평군의 집에 와 있다는 신씨의 말에 밖으로 뛰쳐나가지만 이미 숙종은
가버린 후여서 실망이 크고...



한편 숙종은 옥정에 대한 그리움이 커져만 가고 인현왕후는 이런
숙종을 묵묵히 기다린다. 대비는 이런 답답한 인현이 못마땅하기만
하고...

인현왕후는 숙종의 불면을 걱정한 나머지 매일 밤 대전으로 가 몸소
숙종의 잠자리를 준비하고 마침 숙종에게 이 사실이 알려진다.



인현왕후의 이러한 지극정성에 감동 받는 숙종은 그냥 갈려고 하는
인현왕후를 자신의 침소로 불러 하룻밤을 보내게 된다.

이 일로 대궐에는 큰 연회가 열리고 대비는 숙종의 마음을 잡은
인현왕후를 경하한다.

이 사실은 마침내 동평군에게까지 알려지고 고심하던 동평군은 옥정을
불러 더 이상 필요 없으니 나가라고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