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29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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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귀인의 고자질로 숙원을 의심하기 시작한 인현은
숙원의 마음을 떠볼 생각에 숙원을 불러 지난번 그 대추를 같이 먹자고
한다.

순간 긴장하는 숙원. 그러나 숙원은 오히려 그 대추를 감사하다며 먹기
시작한다.

숙원을 의심하던 눈초리들은 일순간 수그러들고.. 그러나 취선당으로
돌아온 숙원은 먹었던 대추를 다시 토해내는데....



뒷마무리를 확실히 해야겠다는 생각에 숙원은 희재에게 서찰을 보내
도와달라 청하고, 희재는 마침 출사를 결심한 동평군과 함께 입궐하여
의관을 처치하고자 일을 꾸미기 시작한다.



한편, 종친인 동평의 출사는 서인들의 반발을 사지만 조정의 쇄신을
꿈꾸는 숙종은 동평을 혜민서 제조에 임명하여 서인들의 반발을
일축한다.

조정의 일로 상심하던 민유중은 결국 쓰러지게 되고 이 소식이
인현에게 전해지자 뜻밖의 비보에 인현은 오열하는데...



숙원의 의도대로 의관은 감쪽같이 처치되지만 의관의 행방불명은 또
다른 의혹을 낳기 시작한다.

결국 대왕대비의 귀에까지 이 사실이 전해지고, 화가 난 대왕대비는
숙원의 궁녀인 자경을 당장 잡아들이라 명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