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33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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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현왕후의 결정적 증거에 궁지로 몰리는
옥정.

한사코 발뺌을 해보지만 인현왕후의 노기에 당할 수가 없다.



누명을 쓰느니 차라리 죽여달라는 옥정의 청에 인현은 사약을 대령하라
명한다. 순간 긴장하는 옥정.

수은과 사약중 택일하라는 인현의 말에 옥정은 중기를 태워주면 사약을
마시고 죽겠노라 하자 인현은 옥정의 말에 따른다.



결국 옥정은 사약을 마시게 되나 이는 옥정의 버릇을 고치기 위한
인현왕후의 의도된 계략이었는데...



하지만 위기를 넘긴 옥정의 방자함은 변함이 없고 오히려 인현이
보내준 궁녀들을 거절하고 산실청의 권상궁을 자신의 수족으로 삼아
중전보다 먼저 왕자를 낳겠노라 결심한다.



새로 들어온 권상궁은 불사를 열어 회임을 비는 중전의 일이 마음에
걸린다는 옥정의 말에 그것을 막을 방도가 있다하며 인현의 처소로
향한다.

인현왕후의 기운을 쇠하게 만들기 위해 중궁전의 혈자리에 쇠징을 박는
일은 꾸민 것이다.

그러나 이일 역시 인현의 상궁들에 목격되고 결국 인현왕후는 직접
나서 옥정의 수족들을 문초하기로 결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