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39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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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의들이 취선당을 오가자 소의 장씨의 회임
소문은 온 궁궐에 파다하게 퍼지고 중전의 마음은 무너져 내린다.

반면 숙종은 온 얼굴에 희색이 만연한 채 취선당으로 달려오고 왕자를
바란다는 속마음을 소의에게 털어놓는다. 이 자리에서 소의는 별채
낙성일 날 사가의 가족을 초청해달라고 청하고 숙종은 흔쾌히
받아들인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서인들은 반발을 해보지만 어쩔 도리가 없고 소의
장씨의 위세는 더욱 높아져 이제부터 자신을 비방하는 자는
살려두지않겠노라 결심한다.



그러나 조사석이 연회를 주관하는 소임을 맡자 조사석과 윤씨의 옛
추문에 대한 소문이 다시 번져나가고 민진후는 중전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연회를 막겠다고 나선다.



드디어 별채 낙성일 날, 연회가 시작되고 모든 대소신료들이 보는
앞에서 숙종은 왕자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의의 가족들을 환대한다.



그런데 숙종이 장희재에게 잔을 따르는 순간, 벽력같은 소리와 함께
민진후가 숙종 앞으로 나아와 연회를 중지할 것을 주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