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43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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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숙종은 왕자를 생산한 소의가 대견하기만 하고
서인들은 앞으로 몰고 올 환국을 예견하며 숙종의 의도와 남인들의
행동에 촉각을 곤두세운다.

사가의 어미를 뵙고싶다는 소의에 청에 숙종은 흔쾌히 허락하고 윤씨는
급히 차비를 차리고 궁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궁궐대문앞에서 명패가
없다는 이유로 입궐이 거부당해 실랑이를 벌이다 지평 이익수에 의해
가마가 불태워지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이 사건의 파문은 점점 번져나가고 마침내 숙종은 이익수를 당장
잡아들여 문초하라 명한다.

서인진영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히고 숙종을 찾아가 원칙대로 처리한
이익수를 구명하려하지만 숙종은 권도를 내세워 그들을 압도한다.
뿐만아니라 앞으로 패거리를 지어 왕실을 능멸하는 처사를 두고
보지만은 않을 거라며 경고한다.



자가 태어난지 두달후, 숙종은 소의의 청을 따라 드디어 원자 정호를
결심하자 서인들은 다시 반발하며 나서지만 우암 송시열은 서인가의
몰락을 예견한다.



조정에 부는 뜨거운 바람. 원자정호를 둘러싼 숙종과 훈구대신들과의
극한 대결은 피바람을 예고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