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46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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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중전이 선물한 옷을 전달한 침방무수리에 대한
매질이 시작되고 황급히 달려온 중전은 다 자기 잘못이라며 용서를
빌지만 희빈은 바늘을 넣으라 사주한 자를 밝혀내야한다며 계속 매질을
한다.



결국 이 일을 숙종까지 알게되고 숙종은 불같이 화를 낸다. 계속
희빈과 맞서던 인현왕후는 안되겠다 싶어 숙종에게 달려오고 모든 것이
자신의 불찰이니 자신을 벌하고 이 일을 마무리해달라고 요청한다.
숙종은 난감해하고....



이 일은 이 선에서 마무리되나 남인들은 이 사건은 중전이 희빈을
투기하여 원자를 해하려한 것이므로 내칠 명분이 충분하다며 드디어
중전 폐위를 거론하기 시작한다. 희빈 역시 요즈음 대비 명성왕후가
중전의 꿈에 현몽한다는 소릴 들었다며 숙종에게 고하자 숙종은 인현을
불러 이는 중전이 희빈을 투기하기 때문이 아니냐며 다그치기 시작한다.
인현왕후는 더욱더 궁지로 몰리고....



이 와중에 희빈측 궁녀들이 대궐일각의 땅을 파는 것을 목격한 귀인
측은 분명히 중전을 음해 하려는 희빈의 모사라며 그 증거를 찾고자
하나 땅에서는 아무것도 찾을 수가 없고 오히려 숙종에게 발각되어
희빈을 저주하려했다는 죄목으로 궐 밖으로 내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