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47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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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마침내 귀인 김씨는 눈물을 머금은 채 궁에서
쫓겨나고 희빈 장씨는 떠나는 귀인을 보며 회심의 미소를 띄운다.

중전 인현왕후는 다음차례는 자기라는 것을 예감하는데....



한편 중전 인현왕후의 생일날이 돌아오자 희빈은 숙종에게 청하여
인현왕후에게 어떠한 하례도 올지 못하게 하고 단자도, 음식도 들이지
못하게 한다. 중전의 위치는 더욱 초라해지고...



하지만 인현의 어머니 부부인 조씨는 명을 거역하고 조금의 음식을
가지고 궁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중궁전에 음식상이 차려진 모습을
숙종이 보게되고 숙종은 불같이 진노하며 중전을 나무란다.



마침내 폐비의 일을 서두르라는 숙종의 어명이 떨어진다.

남인들조차 놀라 반대의 정청을 초래하는 이 일은 일단 우암 송시열을
사사하는 선에서 마무리되어진다.

하지만 이를 참다못한 박태보와 오두인의 상소로 대궐은 다시 한번
발칵 뒤집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