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50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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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장희빈을 중전자리에 올리기 위한 장희재의
노력은 계속되고 그 와중에 역관(통역관, 중인)들이 자신들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며 태업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이를 호기라 생각한
희재는 뒷돈을 대는 등 그들을 부추기고 마침내 사건이 확대되어 숙종의
귀에까지 들어간다.

고심 끝에 숙종은 대신들 앞에서 역관출신인 장희빈을 중전의 자리에
올려 역관들의 분노를 다스리겠노라 선포한다. 반대하던 대신들도
숙종의 이러한 결정에 반대할 수 없고...

국상중이라 정식 책비례를 치르지 않았지만 엄연한 중전의 자리에
오르는 장희빈!



그녀는 장희재를 내금위장으로 승진시키고 모친 윤씨에게 작호를
내리는등 그동안 쌓였던 한들은 풀기 시작한다. 하지만 이 모습을
지켜보던 무수리 최씨는 분노의 이를 갈며 인현왕후의 복위에 온 몸을
던지겠노라 결심하는데...



이 소식을 듣고도 애써 담담해 하는 인현왕후!

그녀는 대문을 걸어 잠그고 식사도 잡곡으로 하는 등 폐서인의 본분에
충실하고자 하고, 뿐만 아니라 숙종을 위한 치성도 매일 빠지지 않고
드린다.

그러던 중 복면한 사내들이 폐비 인현왕후 거처 담을 넘어오는 사건이
발생하고, 순간 인현왕후는 위기를 느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