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80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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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전의 오라비인 민진후를 배후로 여긴
희빈장씨는 중전에게 따지기 위해 중궁전으로 달려오고 숙종이 보는
앞에서 소란을 피운다.



희빈의 무례함을 목격한 숙종은 내금위 병사들의 일은 자신의 명령에
의한 것임과 자신 또한 취선당에 얽힌 풍설을 잘 알고 있다는 경고를
남긴 채 자리를 뜬다.



위축되는 희빈장씨!

반면 기세가 오른 숙의최씨는 희빈 장씨를 정면으로 공박하는 등 이미
옛날의 나약한 모습이 아니다.



더욱 독이 오른 희빈장씨는 막례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고 복수를
다짐한다.

사가에 나와있던 막례는 또 다른 방술을 제안하고 충근을 시켜 실행에
옮긴다.



그것은 바로 인현왕후 사가 마당에 사람의 인골과 중전당의를 함께 묻는
일.

하지만 민진후에게 발각되어 이 일은 실패로 돌아가고 도리어 취선당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는 높아만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