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87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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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jpg






김춘택을 당장 잡아들이라는 어명이 떨어지자 온
도성에는 나졸들이 깔린다.

하지만 희빈 장씨를 처단하기에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김춘택은
오히려 결기를 다진다.



김춘택이 숙종을 알현하기 위해 일부러 잡히려한다는 이야기를
인현왕후로부터 전해들은 희빈장씨는 분하지만 자신의 죄과가 탄로 날까
전전긍긍한다.



숙종이 김춘택을 친국하겠다는 의지를 다지는 순간, 희빈은 대전으로
나아와 김춘택의 친국은 또 다른 불행이 되기에 친국대신 원지유배만
시키달라 주청드린다.



결국 희빈의 주청이 받아들여지고 김춘택은 경상도 상주로 유배를 가게
되는데...



모처럼 평온을 되찾는 대궐.

그러나 또다시 장희재의 방면을 주청한 제주목사의 상소문제로
시끄러워진다.



희빈장씨는 기회다 싶어 김춘택의 일로 트집을 잡힌 숙빈은 사주하여
함께 대전복도에 꿇어앉아 오라버니의 방면을 주청하지만 오히려 숙종의
노여움만 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