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93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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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몰린 희빈장씨는 자존심을 뒤로한 채
숙빈최씨를 찾아가 지금 친국을 받고있는 권상궁을 살려달라
요청한다.

그러나 희빈이 먼저 자복하고 용서를 구하는 것만이 살길이라는 숙빈의
말에 발끈하여 심한 말다툼 끝에 힘없이 돌아온다.



궐안 사정을 알 리 없는 숙정등은 김춘택을 잡고자 모사를 꾸미지만
김춘택은 이를 눈치채고 오히려 이들을 잡기 위해 몸소 숙정의 집으로
들어간다.

드디어 김춘택이 덫에 걸렸다 싶어 회심의 미소를 짓는 숙정.



그러나 그들이 김춘택을 포박하려는 순간 미리 준비하고 있던 의금부
병사들이 들이닥치는데...



결국 대궐로 압송되는 숙정과 막례!

이 일은 곧바로 숙종에게 보고되고 숙종은 친히 조사를 하겠노라며
이들의 친국차비도 서두르라 명한다.



그 와중에 희빈 장씨에게는 치명적인 물증이 드러나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화살을 맞아 너덜너덜해진 인현왕후의 화상이었다.



한사코 부인하던 숙정과 막례도 이 물증에는 어쩔 수가 없었는지
드디어 모든 것을 실토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