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희빈 에피소드 99

by 올림이 posted Apr 30,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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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약을 받으라는 어명!

도승지는 희빈 장씨를 강제로 끌어내지만 희빈장씨는 사약소반을
뒤엎으면서 세자를 죽이고 오지 않으면 혼자서는 죽지 않겠노라며
심하게 거부한다.



이 소식에 심하게 격노하는 숙종!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영부사 남구만까지 향저로 돌아간다는 말에 매우
미편해한다.



한편, 희빈 장씨를 살리기 위해 세를 결집하던 역관들은 남구만을 직접
찾아가 향저로 돌아가지 말고 오히려 자신들과 함께 입궐하여 희빈을
살려내야 한다고 설득하기 시작한다.

역관들의 움직임은 빨라지고 드디어 영부사 남구만을 앞세워 대궐로
몰려들어오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러나 역관들의 국기를 뒤흔드는 이 사건은 오히려 숙종의 분노만 살
뿐, 숙종은 당장 난동에 나선 역관들을 모조리 잡아들이라하고 남구만
역시 사저에 연금시켜버린다.

그리고 다시 한번 희빈에게 사약을 내리라는 최후의 결단을
내리는데...



그러나 희빈 장씨가 이번에도 사약을 거부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세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숙종은 직접 취선당으로 나아와 자신이 보는 앞에서
강제로라도 입을 벌여 사약을 마시게 하라 명하는데..